99클럽 코테 스터디 4기 후기
후기
99 클럽이 끝난 지 벌써 2 달인데 이제야 후기를 올린다.
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한 번 해 보는 걸 추천한다.
https://hanghae99.spartacodingclub.kr/99club-codingtest
솔직히 나 같은 내향인들에게는 스터디 들어가기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.
인프런 okky 등 개발자 커뮤니티를 전전하며 나에게 맞는 스터디를 몇 개 찾아냈지만,
가입 문의를 보내는 건 너무나도 힘든 일이었다...
내가 스터디를 찾았던 이유는 강제성이 필요했기 때문이다.
그런데 99 클럽에서는 꾸준히 문제 풀고 글 올리면 총 4만 원을 준단다.
(물론 가입비가 3만 원이지만) 꾸준히만 하면 꽁돈도 생기고 공부도 되고 일석이조 러키비키 아닌가?
솔직히 35일 매일매일 문제 풀고 TIL 올리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,
4만 원을 보고 아득바득 문제를 풀어나갔다.
문제를 알아서 추천해 준다는 것도 좋았다.
다만 내가 이전부터 코테공부를 해와서인지 이미 풀었던 문제가 많이 나왔다. 😥
이 부분은 어쩔 수 없을 듯...
난이도
나는 미들러를 선택했지만 바쁘지 않은 이상 계속 챌린지 문제를 풀었다.
아무래도 이전에도 코테 공부를 한 적이 있어서 미들러는 쉽게 느껴졌던 것 같다.
난이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다.
- 비기너: 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우는 사람
- 미들러: 알고리즘을 처음 배우는 사람
- 챌린저: 이전에 공부 경험이 있었던 사람
그리고 첫 주차는 문제가 꽤 EZ 하다.
챌린저가 골드 4~골드 1이라고 써져 있지만 초반 1주일은 실 2~골 5 정도 수준의 문제가 나왔다.
어떤 문제가 나왔는지는 블로그의 이전 포스트들을 살펴보면 좋을 듯하다.
아쉬웠던 점
목요일마다 진행했던 스터디 모임 진행이 별로 깔끔하진 않았다.
클럽장님들과 운영진 사이 소통이 잘 안 되는 것 같아 보였다.
그리고 디스코드 환경에서는 메타버스에 비해 비교적 집중이 안되는 것 같다.
부트캠프 때처럼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했다면 더 스터디에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도 나고, 다른 스터디원들과도 소통해 볼 기회가 생기지 않았을까?